멍텅구리 계산기의 용도
처음 회사에 출근하던 날 오전에 회사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과 업무에 필요한 비품(소모품)들을 나눠 주었는데, 그 중에 계산기가 들어 있습니다. 흔히 멍텅구리 계산기라고 하는 기능이 아주 단순한 거죠. 전 직장에서야 금액 산출과 관련된 업무들이 종종 있어 계산기를 요긴하게 썼었는데, 여기서는 이 계산기를 무슨 일로 사용할까 궁금했었습니다. 더군다나 한 포장으로 되어 있는 가방에 계산기가 들어 있었으니, 입사자들한테 모두 공통으로 나눠줄텐데 말이죠…
서랍속에 계속 묵혀 있다가 최근 계산기의 사용 용도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는 동일한 작업을 하면서도 계산기가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습관데로 윈도우에 있는 계산기를 썼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손으로 눌러가며 사용하는 것 보다는 불편하죠. 그 용도는 CSS 코딩 시 길이 계산입니다. CSS의 box 모델에서는 요소의 너비와 패딩, 마진, 보더를 모두 합친 값이 해당 요소가 차지하는 공간이 되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주는 헬프만 봐서 바로 이러한 속성들을 계산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float을 이용해 레이아웃을 잡을 때 너비가 맞지 않으면 깨져(?) 버리게 되므로 길이를 정확히 입력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번주 부터 계산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ㅋㅋ 엄청 요긴합니다. 혹시 직접 계산기 두드리지 않고도 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